입체도형이 투명판으로 되어있어, 불투명 입체도형에서는 보이지 않는 모서리나, 면, 꼭지점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어서 겨냥도 공부까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속에 들어있는 입체도형의 플라스틱 전개도 판은 전개도 공부는 물론, 원주율, 둘레, 넓이 개념까지 시각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원기둥과 원뿔의 둘레와 부피, 겉넓이 개념을 설명할 때 가장 좋았는데요
원기둥의 겉넓이를 구할 때 밑면(원)의 넓이는 쉽게 아이들이 이해했지만, 옆면의 가로가 왜 원의 둘레와 같은지는 대략적으로 평면인 칠판에 설명 할 때보다 직접 보여주면서 원기둥이 만들어지는 모습, 그 둘레가 옆면의 가로와 같다는 개념등을 설명 할 때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투명판으로 만들어져 다음엔 물감 탄 물을 그 속에 넣고 부피를 재 보는것으로 이용해 보려고 하는데 아직 해 보지 않아서 물이 흐르진 않을지 의문입니다.. ^^;
입체도형 구입비용 치고는 비싼 값이라서 주문할 때 조금 망설였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였던 것 같네요. 도형은 평면인 칠판에 100번 그려주는 것보다 3차원적인 환경으로 직접 한번 보여주는 것이 낫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오솔리드가 원래 있는데 사이즈가 작아 단면 실험을 할 때 물을 넣으면 잘 보이지 않고 실험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어서 이번에 큰 맘먹고 새로 구입 한 것입니다. 일단 투명이라 관찰하기 좋고 사이즈가 커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러나 뚜껑부분에 구멍이 너무 커서 물을 넣어야 하는 단면관찰 실험에서는 지오솔리드보다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 부분이 수정되면 정말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