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여름에 시원한 에어콘이나,,(우리집은 에어콘 안 키지만,,)
시원한 선풍기 앞에서 읽는 책읽기는 진짜 신나는데..~~~
이 아이들은 왜 그럴까? 이런 궁금증이 일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책 읽기를 참 좋아해요.
근데,, 아직 영어가 한글처럼 수준 있지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영어독서를 한 덕분인지 리딩레벨이 쑥쑥 올라가더라고요.^^ 신나요..ㅎㅎ
우리 아이는 이번에 이 책 시리즈를 첨 접해요.
고전을 워낙 좋아하는데,,
이 책은 외국의 고전과 현대가 합쳐진..
그러니까,,, 드라마로 치면,, 신의^^ 정도 될까요? 워낙 재밌게 봤는데..
시간 여행을 한다는 것은 참 매력적인 거 같아요.
그래서 드라마나, 이렇게 책에서도 타임 슬립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더 재미난거 같아요.
"내가 만약타임슬립을 한다면~~"이란 질문을 하고,,
"그렇다면 어느시대로 가고 싶어?"라고 질문을 했더니~~~
우리딸은..
인도 타지마할과
그리스 신전으로 가고 싶데요..
평소 좋아하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것이겠지요~,,ㅎㅎ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 고민했는데요.
요즘 우리 아이는 흘려 듣기를 하고 있는데
이 책의 오디오가 딱 적당해서 좋았구요.
정독이라고 해야 하나? 집중듣기라고 해야 하나? 이거 하기도 딱 좋았네요~
왠지.. 책과 더 친해지는..
이 책 속 주인공들,,
조, 셈, 그리고 프레드와 친해져서 함께 모험을 하는 듯 했다고나 할까요?^^
그게 책이 주는 즐거움이겠지요~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된 책이에요.
리딩레벨이 지난 3개월 정도보다 약 0.5학년 올라갔어요.
열심히 리딩한 보람이 있네요~
영어일기를 쓰기로 했어요..
역시..ㅎㅎ
일기쓰기를 좋아하는 딸아이라~
그리고 이렇게 해야 기록으로 남더라고요..ㅋㅋ
아이가 이번에 읽은 책으로
아이한테 "어떤 곳으로 가보고 싶냐?"고 물었더니..
타지마할과 그리스 신전에 가고 싶데요.
그걸 그림으로 그리고,
영어로 써보았어요.
그리고 단어도 찾아보았어요.
단어를 포스티잇에 적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이렇게 함으로써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고,
또 책을 읽다보니,, 따로 외우지 않아도 비슷비슷한 레벨의 책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가 반복해서 나오니까..
단어가 내 것이 되는거 같아요.
이건 오랫동안 기억으로 남겠지요.
타지마할에 가고 싶답니다.
그 이유는 샤자한과 옹타즈마할을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타지마할은 매우 아릅다운 무덤이라고 생각한데요. 세계에서요..^^
그리스 신전을 갈 때는...
저렇게 큰 새를 타고 가고 싶데요.
그 이유는... 안전하고 빠르게 데려다 줄꺼라서 그렇다네요.
만약에 그리스 사람들이 비가 내리는 걸 기도한다면 그리스 신전에 가서 기도한다고 하네요. 소원을 비는거죠.^^
단어를 찾아봤어요.이제 제법 잘하네요..ㅎㅎㅎㅎ
그게 바로 결과물이라는 거겠지요~
우리 아이는 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챕터북과 또한 논픽션북도 읽었고,
다양한 독후활동 즉 영어일기 쓰기 활동을 통해서
쓰기와 더불어
책 읽기 - 리딩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리딩이 이 책들을 읽기 전인 4개월 전보다(2012년 6월) 지금 0.5정도 올랐어요.
이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요..
바로 거기엔 책읽기의 힘이 있었던거 같아요.
계속 올리는 것이 이번 겨울방학이 목표에요.
아이가 책 읽는 것에 탄력이 붙어서 아이가 책읽기를 계속, 즐겁게 할 수 있을꺼 같고,
그 밑바탕에 이렇게 에듀카챕터북들을 다양하게 접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겨울방학때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해서
아이가 영어책 읽기를 한글책 읽기처럼 즐겨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와 책읽기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