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를 배우고 있는 작은 딸이 있어서 더욱 흥미로왔던 책
Hooray for Ballet!
큰딸 작은 딸 잠깐씩이라도 발레를 배웠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발레동작이나 발레리나의 사진들을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갖을 수 있었던
책이었네요~

처음 배울 때는 예쁜 옷을 입고 춤을 추니까 약간은 환상도 있고
그래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배우기 시작하지만, 이 발레라는 것이
조금 깊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예체능 모든 것이 비슷할 것 같은데 그 고비를 한 두 번씩 넘겨야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준있는 연주나 자세가 나오더라구요.

담달부터 작은 애 큰 애 묶어서 발레를 할 계획인데
잘 할 수 있을런지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스마트 어바웃 시리즈는 전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레포트 형식으로
학생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 눈에서 더욱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요. 이런 형식으로 레포트를 써 볼 수 있구나 하는 레포트
작성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요.
논픽션책으로 도움이 되는 사진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사진 하나하나
볼 것들이 정말 많네요~^^


볼쇼이 발레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구요.
발레의 동작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부분들도 나옵니다
저도 몰랐던 부분인데 발레에는 다섯 가지 포지션이 있네요.


아 요기 다섯 가지 포지션에 관한 사진이 마침 있습니다
오른쪽을 보시면요...
사진에 보이는 피터 래빗 ... 아이가 보고서는 진짜 같다며 놀라더라구요
하지만 이내 엄마 이건 가짜야 사람이 들어 있어 하네요. ㅋㅋ
남자 댄서들은 여자 발레리나들이 하는 것처럼 발끝으로 댄스를 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The men dancers don't dance on their toes like ballerinas do.


자기가 좋아하는 사진이라며 스크랩을 하였네요.
저희 애 말고 책속에 나오는 아이가요.^^
발레잡지에서 잘라 모은 것이랍니다. 재미있는 사진들이 참 많이 있죠?^^


책을 읽고나서 단어찾기 할 때 보면 참 쉬운 단어도 모르고 있구나
할 때가 있어요. 오히려 어떤 어려운 단어는 잘 알고 있을 때도 있구요.
빈틈을 메우려면 단어를 정말 많이 외우고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발레 작품 제가 아는 것이라곤 호두까끼 인형 밖에 없는데
참 다양한 작품들이 있네요~
호두까끼 인형들을 비롯하여 잠자는 숲속의 공주 , 불새라는 작품도 있나봐요.
레포트를 항상 쓰기는 쓰는데 좀 더 잘 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늘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하면 독후감을 멋지게 쓸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쓰다보면 좋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