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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Amber Brown is not a crayon. 입니다. Amber brown과 단짝인 Justin이 이사를 가게 되는데 놀이를하다가 싸우게까지 되는 이야기지요. 여러분은 친하게 지내는 단짝이 있으신가요?^^ 제가 학교 다닐 적 그러니까 소위 학창시절이라 하던가요? 소풍전날 그리 걱정이 많았답니다. 나는 누구랑 같이 버스를 타고 갈까? 나만 짝이 없으면 어쩌지? 하구요. 다행히 누구든 제 짝이 있기는 했지만 그 예민했던 시절 친구라는 존재는 참 컸던 것 같습니다. 엠버가 3학년이지만 이 책에서는 친구간의 미묘한 감정의 대립을 잘 묘사하고 있는 듯 합니다. 책의 내용이 길 줄 알았는데 보니까 글씨도 크도 읽기에도 부담이 없더라구요. 재미도 있고 주인공의 심리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친구간에 친할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싸우고 나면 정말 서먹해지게 되고 먼저 사과하기가 정말 쉽지 않거든요 모든 분들 그런 기억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거라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딸아이는 책을 읽고 엠버의 마음에 공감을 하고 있는 듯 하네요.^^ 독후감을 써 놓은 것을 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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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브라운 첫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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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보니까 왼쪽은 앰버이고 오른쪽은 저스틴의 모습인 것 같네요 둘이 잘 통하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곧 싸우게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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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전에 단어 찾을 때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 좋아보여서 저도 딸아이에게 부탁했답니다^^ 그림을 그려보라고... 그랬더니 더욱 재밌게 단어찾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positively , preschool, passport ... 이런 단어들을 찾았네요. passport 이런건 당연히 알 줄 알았는데 ㅠㅠ 모르고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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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를 영어로 licorice 이군요. 부조종사는 co-pilot 이구요. 딸 덕분에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는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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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 Brown 시리즈가 9권이 있는데 그 중 #1 Amber Brown is not a crayon 외에도 나머지 8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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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이 많이 길지 않고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다 좋은데 오디오 목소리가 좀 졸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