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rling North 가 자신의 유년 시절에 관해 쓴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어린이들보다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 대해,
자기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책 제목과 표지에 나와 있듯이, 주인공 Sterling은 Rascal 을 키운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형은 전쟁터에 가고, 누나들은 다른 곳에 살고,
Sterling은 아버지와 단 둘이 산다. 그렇지만 아버지와 사이는 좋지 않다.
주인공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현실 세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사이 좋지 않게 지내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한다.
그러다가, 친구와 숲에 가게 되고, 거기서 아기 너구리를 얻어서 키우게 된다.
아기 너구리를 키우면서, 세상에 대해 좋은 시각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1차 전쟁에 참여한 형과 서로 그리워 하기도 한다. 책을 읽다보면, 청소년기에 한
번은 꼭 읽을만한 책이라고 느껴진다.
다소 낯선 동물 이름들이 영어로 나오지만, 어렵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