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카코리아 교구리뷰단 5기 행복마녀입니다.
이번에 제가 리뷰단으로써 만난 교구는 바로 giant dice랍니다.
쉽게 말하면 산수 빙고 게임이지요.
대상 연령을 보니 5세 이상으로 나와 있네요.
대략 그정도면 쉽게 할 듯 싶긴 해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 다양하게 할 수 있거든요.
아이의 연산 능력에 따라 조절 가능하답니다.
구성품이예요.
게임판 4개, 주사위 2개, 칼라 토큰 색별로 15개씩이랍니다.
게임의 룰을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수를 더하거나 빼서 빙고판에 놓고 먼저 줄을 완성하면 이기는 게임이랍니다.
게임판을 보면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칸으로 구분되어 있지요?
노란색은 덧셈만, 초록색까지는 뺄셈까지, 파란색은 더하기, 빼기, 곱하기를 모두 사용해서 한답니다.
우리는 호군이 아직 곱하기를 못하는지라 초록색판까지 사용했지요.
이렇게 아이의 수준에 따라 판을 조절하면 된답니다.^^
처음 교구를 받았을때 사용설명서가 없어서 무척 당황스러웠어요.
근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프린트 해서 박스안에 붙여놓았답니다.
http://www.educakorea.co.kr/educa/home/educakorea/mall01.php?cat=040703&q=view&uid=4118
여기로 들어가시면 게임 방법을 다운 받을 수 있으세요.^^
호군이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먼저 시작했어요.
빙고판에 번호가 2~3개씩 있어서 전략적으로 칼라 토큰을 올려놔야 해요.
가로로 맞출건지, 세로로 혹은 대각선으로 맞출건지 말이지요.
호군은 가로로 놓을 생각인가봐요.^^
두개의 주사위의 수를 더할지, 뺄지를 생각하고 나온 수의 위치를 찾아 놓으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룰이 간단해서 아이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답니다.^^
4와 3이 나온 쑤양.
더하면 7이고, 빼면 1인데 쑤양에게는 어디다 놔야할지 고민되나봐요..ㅎㅎ
누나가 고민하는 모습이 마냥 즐거운 호군. ㅎㅎ
누나가 처음 생각했던 줄이 아닌 다른 줄에 놓게 되니 좋은가봐요.
7이 나왔는데 자리가 두개네요.
어디가 좋을지 곰곰히 생각하는 쑤양이랍니다.
빼보기도 하고, 더해보기도 하고~~
우리 호가 오늘 연산을 제대로 했답니다. ㅎㅎ
이번에는 6이 좋을까 4가 좋을까.. 고민하는 쑤.
어디에 놓든 3칸이 채워지는 거은 똑같으니 고민이 더 되나봐요.
호군은 신났어요.
한칸만 채우면 되거든요.
하지만 원하는 숫자가 그리 쉽게 나올리는 없지요..ㅎㅎ
토큰을 두개 남겨놓고 호군이 빙고를 외쳤답니다.
호군이 나온 주사위는 3과 2...
호군이 주사위의 수를 빼자 웃음을 참는 쑤양이랍니다.
더하면 딱 빙고가 되는데 말이죠.
결국 쑤양이 힌트를 살짝 주어서 호군은 빙고를 외칠 수 있었답니다.
금방 완성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어요.
저 한줄 만드는데 말이죠.
1등했다고 기분 좋은 호군.
누나의 도움으로 1등을 했지만 마냥 좋기만 하답니다.^^
엄마와 누나를 놀리는 말도 잊지 않는 우리 호.
오늘 저녁 게임한판으로 자신감과 기분까지 모두 업~~ 되었네요.
이제 남은건 쑤와 엄마뿐..
그럼 2인자를 가려야겠지요??
결과는 엄마의 승리
두어번은 돌 줄 알았는데 곧장 엄마의 빈칸이 채워졌어요.
결국 울 쑤양이 꼴지를 했네요.
그래도 즐겁게 마무리 했답니다.
게임의 룰은 조이매쓰의 달팽이게임이랑 비슷해요.
다만 달팽이는 도착점에 먼저 가는 달팽이가 이기는 게임이라면
이것은 빙고게임이라는 것~~
한번 더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이 조금 다르네요.
셈셈피자의 게임방법과는 살짝 비슷한 느낌이 들구요.
아이들하고 간단하게 즐기면서 부담없이 연산을 할 수 있는 교구인듯 싶네요.
캠핑갈때 가지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