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를 좋아하는 엄마!
요즘 푹~ 빠져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보드게임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설레이는 맘으로 기다리다 만난 LOOT[루트]
시간 도둑이다~~~?! ㅎㅎ
그리 크지 않은 박스~
어른 손바닥만한 그 보다 조금 큰 박스에 게임 설명서와 카드만이 들어있네요!
"어! 이건 뭘까? 재미가 있을까!"
첫 만남의 느낌과는 달리 우리집 대박게임이 되었는데요~
[루트] 어떤 게임인지 살짝 살펴보도록 해요^^
게임 인원 : 2 ~ 8명 / 게임 연령 : 10세 이상
개인전/파트너전 모두 가능
나의 상선을 지키면서 다른 사람의 금화를 가져오는
가장 많은 금화를 모으는 것이 목표인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예요~
단순함 속에서 발휘되는 전략!
[루트]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전략을 필요로 하지만 단순함이 주는 힘이 있기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이죠!
전략을 잘 세워야 나의 상선도 지키고 다른 사람의 금화도 가져올 수 있는 꿩 먹고 알 먹고
두 마리 모두 잡으려다 다 놓칠 수도 있는
버려야 할 땐 과감하게 버릴줄도 알아야 하는 게임이랍니다.
[게임 구성 카드의 특징]
상선 카드엔 금화가 그려져 있어요.
금화 2개 ~ 금화 8개가 그려진 25장의 상선 카드가 있는데요~
많이 가질수록 금화가 많아지겠죠^^
해적선 카드엔 해골이 그려져 있어요.
해적선을 보면 각각의 색이 다른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파랑, 초록, 보라, 금색 4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골의 수는 1개 ~ 4개가 있어요.
해적선의 파워는 해골의 개수에 있으니 개수가 많으면 유리하겠죠.
해적선으로 나의 상선도 지키고 공격도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전략이 필요한 게임으로 1개의 해골이 그려진 해적선으로 나의 상선을 지킬 수도
공격을 해서 이길 수도 있는 스릴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랍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죠!
그래서 버려야 할 때를 잘 알고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임이죠~
해적선 선장 카드도 해적선의 카드처럼 파랑, 초록, 보라, 금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해적선 선장은 해적선의 힘을 합한 것 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해적선 선장 카드가 들어오면 좋겠죠^^
해적선 선장 카드로 해적선에 힘을 더해줄 수 있거든요. 하지만 무조건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내가 전 차례에 사용했던 해적선의 카드와 같을 때만 힘을 더할 수가 있어요.
해군 제독 카드는 1장으로 해적선 선장 카드와 같은 힘들 지니고 있어요.
자신의 상선을 보호할 때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르죠.
각 카드에 대한 특징을 살펴보았으니 이젠 게임을 즐기는 일만 남았네요. ㅎㅎ
함께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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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6세 꼬맹이도 함께 즐기고 있는데요~
한 번, 두 번, 세 번~~~
게임을 즐기면서 꼬맹이의 표정이 점점 밝아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느끼지만 접하면 할 수록 그만큼 알아간다는 걸 다시 함 느낄 수 있었네요!
아빠의 손이 보이네요. 아이들이 아빠, 엄마와 즐기는 걸 좋아라 하거든요. ㅎㅎ
엄마도 아빠와 즐기는 걸 좋아라 하고요^^
[루트] 게임은 사람이 많을 수록 더 재미가 있네요.
서로 견제를 할 수 있으니까요~
카드를 잘 썩어 6장씩 나눠가져요.
그리고 나머지 카드는 중앙에 탑처럼 쌓아놓아요.
아빠가 카드를 썩어 나눠주고 있어요^^
다른 사람의 카드를 볼 수 없기에 게임은 더 흥미진진해요!
공격을 했을때 상대방이 자신의 상선을 지킬 수 있는 카드를 손에 쥐고 있을지 아님 과감하게 버리고
다른 사람의 상선을 공격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스릴이 있어요.
꼬맹이 얼굴 표정도 조금 좋아진 듯 보이네요. ㅎㅎ
카드가 좋다고 승리를 보장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적절하게 잘 사용을 해야죠^^
게임을 즐기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아이들!
엄마의 상선 금화 3개 / 아빠의 상선 금화 4개 / 큰아들 상선 금화 2개
상대적으로 금화가 적은 큰아들 상선은 공격하지 않고 있어요. 울 꼬맹인 공격 할 카드가 없나봐요!
카드를 뚫어지게 보던 꼬맹이 상선을 잃고 공격도 못하고 있어요.
아무도 공격하지 않은 큰아들 상선!
엄마, 아빠로 인해 큰아들이 유리해지고 있어요. 상선을 적절하게 잘 사용했죠^^
다음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상선카드가 공격받지 않았다면 자동적으로 그 카드는 자신의 차지가 되거든요~
결국 큰아들 차지가 되었답니다.
아빠와 엄마는 공격력을 높여가면서 상선을 지키기 바빴죠~ ㅎㅎ
처음 상선을 공격하는 사람은 무슨 색의 해적선이든 사용이 가능해요.
그러나 그 상선의 두 번째 공격자부터는 앞서 다른 사람이 쓴 색의 해적선은 사용할 수 없어요.
동급의 힘을 가진 어러 해적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면 자신이 사용했던 해적선을 더하던가 아니면 자신이
사용했던 배와 같은 색의 해적선장을 사용하여 자신의 공격력을 높일 수 있어요.
모든 해골뼈를 더해서 공격력을 측정해요.
고민하던 꼬맹이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요^^
6세 꼬맹이에게 게임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지 않았어요.
즐기면서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답니다.
여러번의 설명보다는 직접 부딪히면서 알아가는 것이 더 쉽고 빠르게 알 수 있거든요!
카드를 상대편에게 보여주면 안되지만 아빠에게만은 허락했어요.
아빠가 꼬맹이의 조언자가 되어준거죠^^
그렇다고 꼬맹이에게 유리한 게임을 즐긴 건 아니랍니다. 그럼 게임이 재미없죠.
조언만 해줄 뿐 게임은 냉정하게 일부러 져줄 순 없죠!
그래야 게임의 룰을 알아가면서 대처하는 법을 배우죠!
꼬맹이 상선과 큰아들 상선이 공격받고 있어요^^
꼬맹이 상선은 엄마가 공격했는데 큰아들 상선을 아빠가 공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ㅎㅎ
결국 꼬맹이 상선은 엄마 차지가 되었죠^^
게임은 냉정하게 하지만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모습이죠.
게임에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게임은 즐겨야 재미가 있죠~
그래야 계속 하고 싶어지고 말이죠^^
꼬맹이 한결 여유있는 표정이죠^^
와~놀라워라!
아빠의 도움을 받던 꼬맹이 몇 번을 즐기더만 아빠의 도움을 거절하네요~
꼬맹이 상선을 지키라고 알려주었죠^^
그런데 꼬맹이 자신의 상선을 지키지 않고 다른 상선을 공격하겠다 하네요! 꼬맹이를 믿고 그러라 했어요.
꼬맹이의 당당한 표정에서 게임 룰을 알고 나름대로의 전략이 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처음엔 6세 꼬맹이를 위해 팀플레이를 했어요. 게임을 알아가기 좋겠다 싶어서요.
기본적인 게임 규칙은 같아요!
좀 다른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요~
아빠와 꼬맹이 같은 편이 되어서 게임을 즐겼고 다음은 아빠의 도움을 받아 개인플레이를 했어요!
그리곤 모든 걸 혼자의 힘으로 즐기겠다 하는 꼬맹이!
정말 많이 발전했죠^^
울 꼬맹이 배꼽 잡으며 웃고 있어요.
ㅋㅋㅋ
물론 이유가 있죠!
아빠가 카드를 공개했는데요~~~
4장의 해적선 선장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금화가 더 많은 아빠의 상선은 지키지 못하고
금화가 적은 다른 상선을 해적선 선장 카드로 공격력을 더했거든요.
아빠 상선은 큰아들 차지가 되었고요^^
아빠가 그 전 차례일 때 사용했던 같은 색상의 해적선 위에 선장 카드를 놓아야 하는데
사용했던 해적선이 없었던거죠.
파워가 있지만 짝을 이루어야 사용을 할 수 있는 해적선 선장과
홀로 사용이 가능한 해군 제독과 다른 부분이죠!
제독 카드를 사용하려면, 자신의 상선 카드 위에 내려 놓으면 되어요.
해적 선장 4명과 해군 제독의 파워는 같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쓴 사람이 최종 승리자가 된답니다.
파워가 강한 카드가 있음에도 상선을 빼앗긴 아빠를 보면서 두 아이들 신나서 웃었잖아요.
물론 엄마도 같이 웃었죠^^ ㅎㅎ
아빠가 모두에게 웃음을 주네요^^ 아니~ 해적선 선장이 웃음을 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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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고 게임을 즐겼네요.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엄마는 늦은 저녁 준비를 하고 아빠와 아그들은 계속...
울 아그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네요^^
엄마 부엌에서 듣자니 둘이 힘을 합쳐서 아빠를 공격하고 둘은 서로를 보호한다는 말!
둘이 공격을 하니 아빠도 버티기 힘든가봐요~ ㅎㅎ
팀플레이도 아닌 그렇다고 개인플레이도 아닌 게임을 즐기고 있는 아빠!
웃음만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그 모습을 보던 아이들의 표정에도 웃음이 가득할 수 밖에 없었겠죠!
아빠를 이겼다고 무지 좋아라 하네요~
아이들은 아이들이죠!
혼자 힘으로 1등을 하기도 한 꼬맹이 자신감이 생겼어요!
울 꼬맹이 전략에 있어선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주도할 줄도 알고 엄마가 놓치는 부분을 알려주기도 하면서
상황에 따라 이 카드는 왜 사용할 수 없는지 설명을 해주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은 즐기면서 알아가는 것이 가장 좋지요!
웃음 가득한 저녁 시간을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