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어탯캣 소개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네 장의 카드를 숫자의 합이 가장 작게 만들려고 노력하다가,
만족스러운 때 (숫자의 합이 정말 작다 생각될 때)가 오면
"랫 어 탯 캣!"하고 외치며 끝내는 게임이에요.
(에듀카 홈피의 소개글 중 1번 기본 게임이죠~)
사진과 함께 한판 즐겨보시죠~
(1) 시작할 때 모습.
네 장씩 나눠갖습니다.
(2) 내 카드 4장 중에서 양 끝의 두 장은 시작하면서 뒤집어 확인하고 다시 내려 놓습니다.
내 카드에서도 가운데 두 장은 숫자를 모르고 시작하는거죠.
(3) 자기 차례에 카드더미의 카드 한 장을 열어 봅니다.
열어 본 카드의 숫자가 작고 맘에 들면 내가 가진 카드 4장 중 한 장을 버리고,
더미에서 가져온 카드를 뒤집어 내려 놓지요.
(4)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가운데 몰랐던 두 장의 카드도 차츰 알아가게 됩니다.
(네장밖에 안되는 카드지만, 게임 중에 카드가 바뀌게 되니,
내 카드의 숫자들을 집중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카드를 가져갈 때 주의깊게 살펴서
항상 나보다 큰 수가 되었을지 작은 수가 되었을지 생각해야
게임을 끝낼 시점-랫어탯켓 외칠 시점을 잘 포착할 수 있죠)
가운데 카드 버려지는 곳에는 9와 6이 버려져 있죠.
숫자가 큰 카드는 계속 버려지네요~
특수카드들도 있어요.
이건 swap카드. 상대방의 카드랑 내 카드 한 장을 바꿀 수 있지요.
6학년,4학년 남매가 한밤중에 진지하게 게임 중입니다~~
딸아이는 'draw2' 카드가 나왔네요.
더미에서 두 장을 뽑을 수 있는데,
이 카드가 의외로 안 좋더라구요.
뽑은 두 장이 모두 큰 숫자가 나와도 결국 한 장은
할 수 없이 가져가야 하니까요. (완전 복불복~)
요런식으로 8이나 9 카드는 가운데 더미에 계속 쌓여갑니다.
이 표정은 뭘까요~~
아마 큰 수를 버리고 작은 수를 득템했을 때의 표정이 아니었을까...
(5) 드디어 누군가가 "랫 어 탯 캣!"을 외쳤어요.
그러고 나면 나머지 게임자가 한 턴을 한 후에 카드를 모두 뒤집어 확인합니다.
2,4,0,0카드를 모아서 6점입니다.
2,1,0,1을 모아서 4점이네요.
숫자 카드의 합이 더 작아야 이기는 게임이니, 딸이 이겼습니다.
설명서에는 여러판을 반복해서 하고, 점수를 기록해서 승부를 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게임방법 아주 심플하고,
그렇다고 전략이 단순하진 않아 즐겁고,
일러스트 예쁜~~
맘에 쏙 드는 카드 게임이네요.
멘사 선정 게임이라는군요~~
아참, 같이 들어있는 커다란 숫자만 쓰인 카드의 용도는 아직 모르겠어요.
설명서를 읽다 말았거든요.
어린 연령에 응용하는 게임도 있던데,
다시 연구해서 2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