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다른 길이의 색깔 막대가 12개씩 들어 있습니다.
각도기가 2개 들어 있고요. 각도기에는 각을 재거나 각을 만들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막대가 가운데 붙어 있습니다.
분류해 보기
7살 아들에게 막대를 분류해 보게 했습니다.
색깔 별로 분류하더니 자유롭게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정삼각형, 정사각형의 개념을 알려 주고 만들어 보게 했습니다.
사이즈가 다르니 겹겹이 포개어 진다 하네요. 다른 일을 하고 오니 6각형을 만들어 놓고 뿌듯해 했답니다.
큰 아이가 4학년이 됩니다.
여자아이라 도형 공간 감각이 다소 부족한데 미리 받아온 4학년 1학기 교재에 마침 각도에 대한 내용이 있네요.
각도기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 부분을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각도기에는 왜 숫자가 빨강 검정 2가지로 다른 방향으로 써있을까?
각도를 재는 선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있을 수 있으니까 라고 서로 이야기를 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꼭지점에 중심선을 대고 정해진 각도에 점을 찍고 연결을 하는 것이 어려울까?
다소 염려스러웠는데 선을 마치고 점을 찍고 점끼리 연결하는 모습에 대견하고 기뻤답니다.
선행 (?) 이라고 해야 하나요?
제철 학습을 강조하는 요즘, 미리받은 교재를 먼저 학습한다기 보다는
교구를 통해 조작하는 설레임,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이 소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