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들이 쉽게 도형을 이해하게 해준 나무 패턴블록
에듀카 코리아의 나무 패턴블록을 만났네요.
예전에 아는 언니에게서 받은 패턴블록 활동지가 있었는데
그때는 패턴블록이 없어서 종이로 제가 직접 만들었다죠.
ㅋㅋ
이렇게 좋은 나무 블록이 생겨 너무나 좋습니다.
작은 아들 진작에 좀 사주지 하더라구요.
나무 블록이라 촉감이 좋아요.
색이 깨끗하고 이쁘네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나무가 좋은 거 같아요.
에듀카코리아의 나무패턴 블록의 구성 소개부터 해야죠.
여섯가지의 도형으로 다양한 도형도 만들어 봅니다.
초등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도형을 패턴블록만 있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네요.
작은 아들의 나무패턴블록 사용 소개합니다.
먼저 집에 있던 패턴 블록 활용지를 가지고 도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접하므로
도형의 이름과 익숙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도형에 대한 모습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습니다.
보는 도형학습이 아닌 만지고 만들어 봄으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죠.
도형의 변화.
하나의 도형에서 나타나는 다른 도형들과의 관계를 배워요.
직접 하나 하나 만들면 도형의 개수도 알게 되고
도형과 도형과의 관계도 쉽게 이해가 되겠죠.
육각형의 도형을 삼등분하면 평행사변형의 3개 만나게 되고
다시 평생사변형은 작은 삼각형 두개로 이루어지죠.
육각형 도형을 2등분하면 사다리꼴.
사다리꼴을 평행사변형과 삼각형이 만나서 이루어진 것을 만들며 이해합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직접 만지고
만들면서 활동하는 것이 더 쉽게 이해하게 되는 거 같죠.
아이들의 오감을 살려 수학도 쉽게 접하게 해주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아들의 수학교과서 입니다.
초등 4학년 2학기 4단원 사각형과 다각형부분입니다.
패턴블록은 유치부터 시작해서 초등과정에 두루 쓰이게 되네요.
아들이 학교에서 해 온 것을 보고 참.. 어찌 저렇게 붙였는지 안타까웠습니다.
예전 교과서에는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 풀로 붙이게 했는데
개정교과서는 아이들에게 편하게 하려고 스티커 형식으로 만든거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붙이기에 너무 얇아서 일정하게 붙이기 힘든 거 같습니다.
암튼, 아들에게 나무블록으로 다시 만들어 보게 했습니다.
확실히 편하게 일정하게 잘 만들었죠.
아들의 이야기 입니다.
작은 4개의 삼각형이 있습니다.
4개를 모으면 또 다른 큰 삼각형을 이루죠.
여기에서 두개를 빼면 어떻게 될까요?
평행사변형이면서 마름모가 됩니다.
아들이 마술이라며 알려주네요.
다 큰 아들이 이렇게 보여줄 때는 참 어찌 반응을 해줘야 할지..
아들이 동영상 촬영을 하라고 해서 해보았습니다.
동영상이 안올라가네요.
http://blog.naver.com/mnyk70/20145012903
동영상은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아들이 보여준 도형의 변화입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활동지로 한가지 도형이지만
다른 도형들로 만들어지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양하게 만들고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이 즐거운 나무패턴 블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