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좋아하는 윤아에게 딱맞는, 모양도 깜찍한 알파벳 여행가방..
똑딱. 가방 여는 것도 야무지게 되있어서 쉽게 쏟아지진 않겠더라구요~
오힝. 예쁜 그림 카드가 가득하네~
알파벳 하나씩 그림 카드가 있는데요 차례로 하나씩 꺼내보면서 단어를 말해보았어요~~
베개라던지 편지.. 이구아나 지도 칫솔 등 윤아가 처음 보는 단어도 있구요.
오렌지 애플 얼룩말 책 코끼리 우산 등 잘 아는 단어도 있고..
양말 시계 선물 등 알쏭한 것들도 있었구요~ 윤아 수준엔 난이도가 적절히 섞여 있는 것 같아요~.
그림 카드를 다 읽고 나니 알파벳 글자들이 쏙~ 나왔어요~
역시 하나하나 읽어 보면서 아는 것은 위로, 잘 모르겠는건 아래로~~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면서 핑계를 대기 시작하네요.ㅎ
그래서 다시 짚어 보면서 알파벳 카드에 글자 하나씩 찾아서 올려 보았어요.
많은 글자중에 하나를 골라내는게 어디 쉽겠어요?
그래도 꿋꿋히 인내심을 기르고 있어요~
요렇게 몇 번 하다보면 알파벳은 금방 익히겠다 싶었어요.
이번엔 소리를 들어 봅니다.
동네 아줌마들과 코스트코 장난감 들어왔다길래 우르르 몰려갔다가 데려온..
립플로그 노트북인데요. 우리집에선 나름 신상 장난감이라 윤아 사랑을 받고있죠.
게다가 이름을 입력해 놓으면 유~~나~라며 이름도 불러주거든요.
기능은 미미해도 깜찍한 노트북.
ABC기능에 알파벳을 누르면 알파벳과 파닉스 소리,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동물 이름을 말해줘요.
카드와 함께 짚어 보면서 알파벳 소리를 익혀 보았어요.
윤아가 노트북 안으로 빠져들 것 같은 이유는... Y를 눌렀더니 축하 음악과 함께 Yoona가 나왔거든요.
네네 엄마가 정성드려 만든 단어집도 한번 봐줘야겠죠.?
그림 카드가 너무 예뻐서 그냥 두고 보긴 아깝드라구요. 게다가 아무래도 낱낱히 흩어지기 쉬우니
한번에 보면서 공부도 하고 정리도 할겸 만들어 보았어요.
그림 단어와 함께 글자도 익히구요. 소문자 대문자 함께 보기도 하구요.
필요한 이웃들 말하세요 보내드릴께요. 홍홍홍.
너무 예쁜 가방과 깜찍한 그림.
무엇보다 보관이 한번에 쏵 되니 엄마는 너무 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