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넘치는 풍자와 반전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작가 Louis Sachar의 이야기 속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책을 쓰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이야기를 쓰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는 Louis Sachar. 그의 지론이 말해주듯 그의 이야기는 온통 즐거운 상상과 위트 넘치는 상황설정에 허를 찌르는 반전등이 넘칩니다. 책을 한번 펴면 놓치지 못하게 만드는 재미, 독서란 때론 가장 재미있는 오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깨우치게 해주는 Louis Sachar의 스토리들의 탄생배경을 알아볼까요?

Louis Sachar

Louis Sachar
Holes 외
1978 Ethical Culture School Book Award
1979 Children’s Choice(IRAC)
1987 Parents’ Choice Book Award
1987 Young Reader’s Choice Book Award
1990 Texas Library Association
1990 Iowa Children’s Choice Award
1999 Boston Globe/ Horn Book Award
1999 Newbery Medal

행복한 추억이 많았던 어린시절

Louis는 New York의 East Meadow에서 1954년 3월 20일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가 초등학교 삼학년이 될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Empire State Building의 78층에서 근무를 했다고 하는데 후에 그가 Wayside School을 쓸 때 아마도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영감을 얻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가 아홉 살이 되던 해에 그의 가족은 California의 Tustin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때 그 시절 그 곳은 온통 오렌지 나무들이 즐비한 곳이었는데 친구들과 오렌지 나무 과수원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서 오렌지를 던지면서 싸움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지금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그곳은 오렌지 나무 대신 많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과 할인점들만 즐비하다고 합니다.
Louis 는 고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책 읽기에 재미를 붙였다고 합니다.
그는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들을 빠짐없이 읽곤 했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도 호밀 밭의 파수꾼으로 유명한 작가 J.D Salinger를 좋아했고, 공상과학 소설가인 Kurt Vonnegut의 팬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들의 작품에서 지금 작품을 영감을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Louis와 그의 애완견	싸인회에서

생활고를 극복한 대학시절

고등학교를 졸업 후 그는 Ohio에 있는 Antionch College에 진학합니다. 하지만 그가 채 한 학기를 마치기도 전에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고 그는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California로 돌아옵니다. 그 시절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맞은 가족들을 위해 청소 용품을 파는 세일즈맨이 되었는데 잠깐 이었지만 타고난 언변으로 세일즈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Louis는 다시 학업을 계속해서 했는데 이번에는 Berkeley에 있는 California대학으로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 그는 우연히 근처 초등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일을하게되었는데 보조교사로 일하면 학점을 얻을 수 있을뿐더러 과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결심했다고 합니다.
교실에서 보조교사로 일하는 동시에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관리하는 업무도 맡았는데 그의 소설 Wayside School 시리즈에 등장하는 Yard Teacher이 바로 그가 하던 일에서 영감을 얻어서 탄생시킨 캐릭터라고 합니다. 그는 초등학교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던 그 경험이 그의 인생을 변화시킨 경험 중의 하나라고 말합니다.
1976년 졸업을 하면서 그는 아이들을 위해 소설을 쓰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그때 탄생한 소설이 Sideways Stories From Wayside School입니다. 그곳에 등장하는 모든 아이들이 그가 보조교사로 일했던 바로 Hillside 초등학교에 있었던 아이들을 바탕으로 탄생된 캐릭터들이라고 합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면서 동시에 San Francisco에 있는Hasting College of the Law에 진학합니다. 그리고1980년 졸업을 하고 변호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합니다. 그리고 Part-time으로 일하면서 계속 작품을 썼다고 합니다.
1985년 그는 초등학교에서 상담교사로 일하는 Carla와 결혼을 하고 그들의 첫째 딸인 Sherre는 1987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들은 지금 Taxas에 있는 Austin에 Watson이라는 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작가적인 상상력이 넘치는 독특한 그의 작품세계

Louis Sachar의 작품은 뛰어난 구성력과 반전이 살아 있는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시킵니다. 뉴베리 메달을 수상한 그의 대표작인 Holes는 뛰어난 구성력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전 세계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Wayside School 시리즈는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일했던 그의 생생한 체험과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그의 시선, 유쾌하고 재치 있는 캐릭터 묘사 등이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매료되는 기발한 스토리에 몰입되면서 아이들은 독서의 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각 챕터마다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을 끔찍하게 아끼고 학교에 무한한 애정을 보이는 Louis the Yard Teacher은 자신이 대학교 때 잠시 학점이수를 위해 일하던 초등학교에서의 생활을 묘사한 것이라고 합니다

“Quiet!” he whispered. “Children are trying to learn in there!” He pointed at the school.

“조용하라구요!” 그가 소리를 낮춰 말했다.

“저 안에서 지금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가 학교를 가리키며 말했다.
~ Fortunately, he knew the way to Mrs. Jewls’s class by heart.
다행히도 그는 Mrs. Jewls의 교실로 가는 길을 외우고 있었다.

< 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 발췌>

그리고 심술 맞은 듯 보이지만 사실은 아이들에게 약한 선생님인 Mrs. Jewls은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포복절도할 만한 그녀의 다양한 교수법은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엄격한 담임 선생님에 대한 편견을 날려주기에 충분합니다.

Louis set the computer on the counter next to Sharie’s desk.
“Now watch closely,” said Mrs. Jewls.
Everyone gathered around the new computer.
It had a full-color monitor and two disk drives.
Mrs. Jewls pushed it out the window. They all watched it fall and smash against the sidewalk.
“See? said Mrs. Jewls. “That’s gravity.”
“Oh, now I get it!” said Joe.
“Thank you, Louis,” said Mrs. Jewls.
“I’ve been trying to teach them about gravity all morning. We had been using pencils and pieces of paper, but the computer was a lot quicker.”

Louis는 Sharie의 책상위에 컴퓨터를 설치했다.
“자 지금부터 잘 봐.” Mrs. Jewls가 말했다.
모든 아이들이 새 컴퓨터 주위로 모여들었다.
새 컴퓨터는 컬러 모니터에 디스크 드라이브가 두 개나 있는 신형이었다.
Mrs. Jewls는 컴퓨터를 창밖으로 밀어버렸다. 아이들은 그 컴퓨터가 길에 떨어져 산산조각 나는 것을 보았다.
“봤지?” Mrs. Jewls 가 말했다. “이게 바로 중력이야.”
“아! 나 이제 이해가 가요.” Joe가 말했다.
“고마워요 Louise,” Mrs. Jewls가 말했다.
“오늘 아침 내내 아이들에게 중력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었어요.
연필과 노트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보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네요.”

< 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 발췌>

위트 넘치는 대사와 기발한 상황 설정은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닮은 듯 닮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으로 스토리에 흠뻑 빠져들게 만듭니다. 엉뚱한 장난을 치고 그 탓을 있지도 않은 동생에게 돌리는 Bebe와 순진하게도 그런 Bebe의 말을 믿고 안타깝게 여기는 선생님, 무엇인가 뒤바뀐 듯 하죠

“It was Ray again, wasn’t it?” asked Mrs. Jewls.
“Had to be,” said Bebe.
“Yesterday he put toothpaste in my socks. Then my mother got mad at me for making a mess and wasting toothpaste.”
Bebe got an A+ on her report and another Tootsie Roll Pop.

“이번에도 또 Ray의 짓이구나, 그렇지?” Mrs. Jewls가 물었다.
“그렇죠.” Bebe가 말했다.
“어제는 그 애가 내 양말에 치약을 짜 넣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저한테 말썽부리고 치약 낭비한다고 엄청 화를 냈어요.”
Bebe는 A+를 받고 사탕 한 개를 또 얻었다.

< 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 발췌>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학교와 선생님 학생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위트와 풍자 그리고 즐거움이 넘치는 학교의 모습. 엉뚱 발랄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넘치는 Louis Sachar의 작품 속 학교모습 어떠셨나요?
이 가을 공부, 성적, 등수, 숙제등 오늘도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과 엉뚱하고 재미있는 Wayside School로의 여행을 해보세요. 우리 아이들의 학교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거에요.

	1998년 Newbery 수상작
	Holes
	가문의 저주를 물려받은 스탠리는 억울하게 Camp Green Lake 소년원에 갇힌 다른 원생들과 같이 매일 하루에 한 개씩, 직경 1미터 50센티의 구덩이를 파야 합니다. 그곳은 과거 100여년 전에는 호수였던 곳이지만 지금은 단단하게 마른 땅입니다. 뒤엉킨 사랑을 가슴에 묻고 백년동안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하늘, 그리고 신의 엄지손가락 밑에서 찾은 기적... 끝없이 펼쳐진 진실을 알 수 없는 사막에서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Wayside School 시리즈
	Sideway stories of Wayside Story
	제이슨은 어느 날 의자에 붙어 있는 큰 껌 때문에 일어날 수가 없고 선생님은 제이슨을 의자에서 떼어내기 위해 찬물을 부어버리기도 하고 제이슨을 거꾸로 들고 마구 흔들기까지 한답니다. 심지어는 바지를 가위로 잘라내려고까지 하지요. 결국 제이슨을 마구 흔들다 겨우 껌을 뗄 수 있었지만... 글쎄 떨어지면서 그만 같은 반 여자 아이에게 뽀뽀를 하고 말았네요.

	Wayside School 시리즈
	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
	첫 번째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재미있고 코믹스런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더 기이하고 재미있을지 몰라요. Zarves의 아주 미스터리 한 반을 한번 살펴보세요. 그녀가 19층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사실 19층은 없다는 거에요.

작가 공식 사이트

http://www.louissachar.com

작가 인터뷰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7vUpO5cgZ1w

Wayside School 만화 사이트

http://www.nick.com/shows/way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