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약한 엄마 때문에 덩달아 영어에 소홀한 둥이들을 위해
이번에는 <양면 자석 알파벳 포토 카드>를 활용해 봤어요.
납작한 상자인데 은근히 무게가 나가네요^^
알파벳 a~z 까지의 소문자가 먹글자로 한쪽에 나와 있고,
반대편에는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에 해당하는 사진이 나와 있어요.
정사각형이고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해주셨답니다.
26장의 카드를 모두 펼치면 넘 길어져서 몇 장만 보여드릴게요.
소문자 d와 p가 헷갈릴까봐 d에 언더바가 있습니다.
알파벳 대문자는 거의 알고 있지만, 소문자는 낯설은 아이들을 위해서
워밍업 단계 로 놀아봤어요.
일단 자석카드를 순서대로 칠판에 붙여 놓고,대문자로 된 알파벳을 마구잡이로 놓고 매칭하는 거죠.
S, K, Y, V, W,...이런 거는 대문자랑 소문자랑 같아서 쉬운데,
나머지는 거의 헷갈리는 중입니다..ㅋㅋㅋ
대문자 I를 소문자 L (l)에 갖다 두기도 하고,
K를 거꾸로 놓기도하고,
대문자 G를 소문자 e에 두는거라고 박박 우기고...
하긴 G랑 e랑 비슷하게 생기긴했네요^^;;
짜잔~~ 그래도 모두 다 찾아서 붙였어요.
한번에 다 알 수 없지만, 매일 해주다보면 소문자도 익히겠죠?^^
알파벳 대문자 하나를 지정해서, 그에 해당하는 양면자석카드 뒤집어 보기"A는 어디 있지?"
"a, 여기 있어요."
"뒤집어볼까"
"사과"
"사과는 애플~!! (apple) "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매칭해서 3단계로 알아가는 건데,
우선 쉬운 단어들로 해봤어요.
꾸준히 이렇게 하면 스물여섯 단어는 다 배울거 같아요^^
에듀카코리아의 교구리뷰단 4기 로 활동하면서
좋은 교구들을 접하게 되어 많이 배운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