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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그의 영어 선생님께서는 그가 쓴 시를 다시 돌려주셨습니다. 그 과제물에는 놀라운 것이 두가지 있었습니다. 첫째는 그가 A 학점을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그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께서는 " Andrew, 이 시는 정말 재미있구나ㅏ. 이 시는 출판되어야만 해!" 라고 크고 빨간 글씨로 써 놓으셨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그 칭찬은 그가 꽤 좋은 작가인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였고 그 후 그가 노스웨스턴 대학에 문학전공자로 진학한 후에도 여러 교수님들은 그의 글에 대하여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결코 많은 작품을 쓰지 않았습니다. 종종 시 몇 편을 썼을 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또한 기타 연주하는 것을 배우기도 하고 작곡을 시작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가 내킬 때만 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 같이 느껴졌다고 그는 그때일을 회상하곤 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결코 글을 쉽게 쓰지는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근처 전문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한 교수님께서 그의 글을 보시고 자신이 만든 고등학교 여름 워크샵에 창의적인 글쓰기를 가르치기 위해 그를 초청하였습니다. 그 워크샵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는 선생님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이고 보람된 것인지 또한 재미있는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을 졸업한 뒤, 그는 루이스 국립대학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았고 시카고 북부의 한 공립학교에서 총 7년간 교직행활을 했습니다. 그 시절 그 경험은 그에겐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가 교사 일년차였을때 결혼을 하였고 그의 아내는 시카고의 전문 극단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들은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였고, 곧 아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그가 다니고 있던 학교의 사정이 어려워서 몇번씩이나 해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그는 가수이자 작곡가의 꿈을 키우고 실행해 옮기기도 했지만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이후 출판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의 이름으로 가장 처음으로 출판된 책은" A Country Christmas Treasury" 라는 책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1년 동안 사진과 설명이 곁들여진 입문서를 출판하는 일을 한 뒤 그의 대학 친구가 유럽에서 원서를 수입하는 새로운 회사를 차리는데 도와달라고 하자 혼쾌히 승락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일을 하면서 많은 훌륭한 작가들, 삽화가들을 만나고 진정한 평생 친구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회사를 다니면서 꾸준히 작품활동도 해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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