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8. 아무것도 없어요. - 숫자 0을 알기


요즘 에듀매쓰는 할 때는 꼭 활동지 전 활동을 통해 학습 목표에 대해 간단하게 놀이를 해 봅니다.
5세 큰아이에게는 너무 쉬운 개념이지만, 3세 둘째를 위해 선행 학습이 효과적인거 같아요.
오늘은 '아무것도 없다'. 즉 '0'의 개념을 아는 거죠.
소금과 밀가루를 준비해서 물에 녹여 주는 간단한 실험입니다.
밀가루를 먼저 녹여주는데 큰아이는 이미 "소금은 잘 녹겠다" 하더라구요.
역시나 큰아이에게는 좀 쉬운 개념이에요.

나중에 소금을 녹여줬구요.
지난 시간에 했던 먼저, 와 나중의 의미도 다시 한 번 전달했어요.






집에 갔어요

농장에 6마리 동물들을 집에 보내주면 몇 마리가 남을까.
그림으로만 설명하는거 보다는 직접 동물 수세기를 찾아 그림 위에 올리게 했어요.





한마리 한마리 집으로 옮겨주고 농장엔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걸 눈으로 확인했어요.
둘째는 재미있다고 두 번 반복해 주시네요 ㅎㅎ


빨강 망토 입고~

동물들에게 과일을 나누어주면 남는 과일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전래 동화와 내용이 비슷해서 전래동화처럼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컵에 과일 수세기를 담아 동물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게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컵에 남은 과일을 찾아 봅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는게 중요해요.



엄마가 지정해 주는 과일은 확인하고 동물들에게 나눠줘요.



컵에 아무 것도 없지요. 바로 '0'입니다.


트리를 꾸며요.

트리에 하나도 없는 장식 찾기
숫자를 세어가며 트리에 있는 장식을 지워가면서 없는 장식을 찾아가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결국 리본 장식이 트리엔 없는 장식이었네요.




에필로그

3세 아이에겐 하나도 없다가 숫자 '0'이란걸 알려줄 수 있는 기회였어요.
또한 전래 동화를 활동지에 적용해서 풀어나가니까 너무 좋아하네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그런건지... 두 번째 활동지를 다섯 번 했습니다.
더 하고 싶다는데...엄마가 '그만~' 했네요.